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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2년 연속 ‘외국인 최다 방문 의료기관’ 선정
외국인 환자 위한 맞춤형 진료 환경 구축…몽골과의 의료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25-07-29 오후 05:52:34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부산광역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좋은강안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종합병원급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환자 진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영어·러시아어 통역 코디네이터를 상주시키고, 전담 진료창구를 운영하며, 다국어 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진료 환경을 확장해왔다.
좋은강안병원은 해외 의료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9일 몽골 도르노고비 종합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위해 병원 국제진료센터 서우영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직접 몽골을 방문하여 원격진료 협력을 논의하고, 뇌신경외과 전문의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좋은강안병원은 몽골 현지에서 수술이 시급한 안과 환자를 선정해 오는 9월 병원으로 초청, 나눔 의료를 실천하며 인류애를 발휘할 계획이다.
좋은강안병원 허현 병원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