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320여 명이 참여한 ‘마주해요 전국 희망 메시지’ 캠페인이 지난 8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신건강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희망 메시지 작성 △마음안심버스 인식도 조사 △청년 조기 정신증 퀴즈 △정신건강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캠페인을 통해 작성된 희망 메시지들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대국민 캠페인 현장에 조형물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종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쉽게 이야기하고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26일 세계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아주 보통의 날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mplus.kr) 또는 전화(044-865-45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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