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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5-08-22 오전 09:35:12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병원 기반으로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이를 활용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과 그 유전정보를 통칭하며, 최근 의학계에서는 정밀의료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협업하는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프로젝트로, 올해 세 번째 정례 행사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도신호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산업 적용 사례 △정밀의료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연구자와 산업계가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