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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간호사회 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경로당 찾아 맞춤형 건강 관리 봉사활동 펼쳐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02:41:34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간호사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관악구간호사회는 지난 13일 관악구 신관 경로당에서는 간호사회 소속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꼼꼼히 체크하고, 더위로 인한 건강 이상 여부를 면밀히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의 개별 건강 지표를 점검하며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 등)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설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외출 자제 등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서 건강을 돌봐주니 정말 고맙다”며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고, 더위 대비 방법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호사회 주민경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