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보건의료
복지부, 디지털 헬스 현장 소통위한 간담회 가져
이형훈 2차관, 연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과 의료 혁신 방향 모색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05:25:42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진단, 치료, 예후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 AI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 의료 분야 AI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특히, AI 연구에 필수적인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운영 중이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43개 의료기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AI 제품의 실증 및 진료 활용 등 A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연세의료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형훈 차관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 발전을 위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고 의료 AI 전주기 투자를 확대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