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건의료 분야 통계 발전 기여 노력을 인정받아 통계청 주관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심평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과 국민의 통계 이용 확산 노력을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심평원은 건강보험통계를 비롯해 고품질의 보건의료 국가통계를 생산, 국가통계포털(KOSIS) 및 기관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지역 행정을 지원하는 등 통계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일반 국민도 보건의료 통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비전문가를 위한 통계 산출 기준을 마련하고, 직접 연구 통계를 생산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통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통계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심평원은 누구나 보건의료 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체 통계 시스템을 통해 146종의 보건의료 통계를 상시 개방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책자를 제작하는 등 모든 국민이 통계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심평원 강중구 원장은 “보건의료 통계 확산을 위한 우리 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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