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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CIS 환자 유치 위한 팸투어 진행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 에이전시 초청…로봇수술센터 등 주요 시설 소개
기사입력 2025-09-03 오후 03:41:5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2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팸투어에 참여한 현지 에이전시 대표들은 고대안산병원의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 장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로봇수술센터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5년 ‘다빈치 S’ 모델을 도입한 이래, 2018년 ‘다빈치 Xi’,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해왔다.
고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CIS를 비롯한 해외 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과 차별화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