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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간호사 업무배상책임 특별약관 운영
간호사 과실 사고 배상 책임…연 1만6천 원으로 대비한다
기사입력 2025-09-03 오후 04:00:23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이 의료 행위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 책임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업무배상책임 간호사 특별약관’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간호 및 의료 관련 분쟁이 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간호사 개인이 법적 책임까지 부담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간호사를 위한 전문 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 특별약관은 간호사가 업무 중 과실이나 실수로 타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혔을 경우, 법률상 배상 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장 대상에는 주사·약물 투약 오류, 처치 중 사고, 환자 낙상, 의료기기 사용 실수 등이 포함된다.
보상 한도는 개인당 건당 및 연간 최대 2000만 원이며, 자기부담금은 100만 원입니다. 보험료는 성별·연령에 관계없이 연 1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상품은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이다.
한편, 간호협회는 간호사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보험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