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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간호사회, 울산노인연합회와 협약 체결
노인 건강 증진과 국제 평화 가치 확산에 뜻 모아
기사입력 2025-09-04 오전 10:35:36
울산광역시간호사회와 울산노인연합회가 지난 3일 노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두 가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UN 창립일인 ‘UN 데이’의 의미를 되새겨 평화와 국제연대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협약은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돌봄·복지 강화 MOU’로, 노인의 권익 증진 및 사회 참여 확대, 간호·요양·돌봄 통합 체계 구축, 재가임종 문화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초고령사회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두 번째 협약인 ‘UN 데이 관련 캠페인 협력 협약’은 UN 데이를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범사회적 캠페인을 펼쳐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UN 데이의 법정 공휴일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함께 기획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 류은금 회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돌봄 협력과 국제 평화 가치 확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노인연합회 박승열 회장 역시 “간호사의 전문성과 노인복지 경험이 결합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권익을 높이고, 국제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