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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교육, 이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고용노동교육원, 사업체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제공 확대
기사입력 2025-09-04 오후 01:43:53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이 지난 1일부터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노동교육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노사갈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50여 종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들은 교육원과의 간단한 협약만으로 자체 교육시스템에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990년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KELI는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사관계 당사자는 물론, 고용노동 관련 업무 종사자, 청소년, 특고·플랫폼 노동자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KELI는 매년 집체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간 20만 명 이상에게 노동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선된 온라인 플랫폼(www.keli.kr/info/)은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짧은 동영상이나 웹툰 콘텐츠는 로그인 없이도 시청이 가능하다.
KELI 김종철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분쟁이 빈번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업체 단위 온라인 노동교육 접근성 향상 조치를 통해 기업 현장의 노동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