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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에티오피아 보건 관계자 초청 교육 개최
글로벌 보건 협력 강화…국제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증진에 기여
기사입력 2025-09-04 오후 03:02:2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1일 에티오피아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2025 에티오피아 백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 교육’의 일환으로 글로벌 보건 증진과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신혁신센터의 첨단 연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적인 백신 연구 역량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질의응답, 그리고 실험실 및 ABSL-3(동물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 이전한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유일의 민간 백신 연구 기관이다.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L-3)을 포함한 최신 연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백신 연구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