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이 지난 1일 오후 병원 5층 파티마홀에서 개원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주교마산교구 창원이주민센터 윤종두 신부, 창원보건소 오재연 소장 등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원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기념식에서 30년간 병원에 헌신한 소아청소년과 마상혁 과장과 간호부 윤미숙 매니저에게 장기근속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20년(10명) 및 10년(29명) 장기근속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9월부터 새롭게 합류한 이비인후과 원성준 과장, 내과 입원전담 전문의 류수진 과장 등 신임 보직자 및 2025년도 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특별한 순서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간병·투병 체험 수기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됩니다’의 수상자들을 초청해 직접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파티마병원은 개원 56주년을 기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창원이주민센터의 미등록 이주민 여성들, 의창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의 부모님, 재활치료센터 환아 부모님 등 총 56명의 이웃에게 건강검진권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마산 시절부터 현재까지 56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창원보건소 오재연 소장의 축사, 박진미 병원장의 기념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진미 병원장은 “개원 56주년을 맞이해 모두가 생명에 봉사하는 숭고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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