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2일 18시부터 9일 23시까지 모든 전산장비를 본원 1동 ICT센터에서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확장·이전한다.
이번 이전 작업으로 인해 연휴 기간 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등 모든 전산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모의 및 도상 훈련을 실시하고, 지난 7월에는 종합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국민 안전과 직결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연휴 시작 전인 오는 10월 2일 22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이전을 사전에 완료했다.
심평원은 업무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에 사전 협조를 요청했으며, 홈페이지 및 각종 통보서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대표전화(1644-2000) 안내 멘트를 통해서도 서비스 중단에 대한 추가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심평원은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종합상황실’과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평원 이기신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2023년부터 준비해온 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이전이 데이터센터의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로 이어져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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