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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개최
장기기증 인식 개선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기사입력 2025-09-15 오후 01:59:08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9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생명나눔 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의료윤리사무국이 함께 운영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기증 홍보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 부스가 운영됐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도 진행되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전강웅 교수는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숭고한 나눔이 또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돼 기증 서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뇌사판정 의료기관인 부천성모병원은 간이식, 신장이식, 각막이식 등 장기이식 수술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