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6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개원의들을 초청하여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내과 문병수 진료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과 치료(허철웅 교수) △폐렴구균 감염증과 최신 백신(박윤수 교수) △간질폐이상 소견의 임상적 의미와 관리 전략(김은영 교수) 등 내과 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에 대한 핵심 강의가 이어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범기 교수와 용인시의사회 이상수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폐기능검사 해석과 흡입기 치료(김성렬 교수) △말초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략(임의 교수) △항암약물 부작용 관리(홍문기 교수) 등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와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이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에서는 △류마티스 질환 혈액검사 해석(하장우 교수) △당뇨병 치료 약제의 최신 지견과 처방 전략(홍원정 교수) 등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 지견을 다뤘다.
이번 연수강좌를 총괄한 박석원 교수는 “이번 강좌는 최신 의학 지식을 진료 현장에 접목하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의료 사회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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