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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엘리야병원, ‘울산숲사랑음악축제’에 1천만 원 기부
지역 문화행사 후원하며 도시숲과 주민 치유에 힘 보태
기사입력 2025-09-15 오후 02:43:10
울산엘리야병원이 ‘제1회 울산숲사랑음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숲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북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정영환 병원장과 서효숙 이사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병원의 최종 목표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라며 “도시 속 안식처인 울산숲의 발전을 돕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축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된 총 길이 7km, 면적 14.8㏊의 대규모 도시숲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숲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설립된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울산숲사랑음악축제’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옛 호계역 안쪽 울산숲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월성 해피바이러스 오케스트라의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00여 명의 조합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