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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UNITAID와 ‘혁신’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 공조나서
팬데믹 대비·디지털 감시 논의…국제 보건 위기 공동 대응키로
기사입력 2025-09-17 오전 10:25:15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급변하는 전 세계 보건 위협에 맞춰 AI 기반 예측 분석과 디지털 감시 등 혁신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함께 ‘혁신을 활용한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주제로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팬데믹 대비·대응 경험 △보건 접근성 제고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질병청은 UNITAID와의 양자 면담을 통해 거버넌스 및 팬데믹 대응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 STOP-TB 파트너십과도 면담을 진행하며 국제 공조를 확대했다.
질병청 임승관 청장은 “새로운 팬데믹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APEC 역내 보건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팬데믹 대비를 위한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