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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의 날’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로비에서 ‘OX 퀴즈’ 진행… “남은 삶의 질 높이는 중요한 서비스” 홍보
기사입력 2025-10-13 오후 06:45:07
포항성모병원이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었다.
병원은 13일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보호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 알기 OX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 참여자에게는 호스피스의 개념, 대상, 제공 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의미를 내원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병욱 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히 임종을 준비하는 돌봄이 아니라 남은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이 존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호스피스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말기 암환자를 위한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