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특수건강진단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소음, 분진, 유기용제 등 각종 유해요인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진단을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년마다 엄격하게 진행한다.
한일병원은 전국 1020개 민간 재해예방기관 중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총 1000점 만점 기준에서 911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올랐다. 평가는 △업무 신뢰도(500점) △운영체계(300점) △업무성과(200점)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석능력 신뢰도, 진단 정확도, 전문인력 구성, 사후관리 체계 등이 세부적으로 포함됐다.
한일병원의 S등급 획득은 최신 장비 도입과 전문 의료진 역량 강화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병원 차원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일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직업병과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를 전문으로 하며 근로자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전문 진료와 산업보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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