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환자 편의성과 안전을 극대화한 ‘스마트 VIP 병동’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B관 14층에 마련된 이 병동은 1인실 18개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삼성전자 AI 기반 B2B 솔루션인 ‘SmartThings Pro’를 도입해 차별화된 입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VIP 병동의 핵심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병실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병실에 비치된 갤럭시 탭을 통해 SmartThings Pro를 구동,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보호자 도움 없이 조명, 온도, TV, 커튼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테일한 기술 적용도 눈에 띈다. 센서 설치로 야간 안전성을 높였으며, 재실 감지 센서 적용 등 응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새롭게 단장된 병실 인테리어 역시 환자가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따스함’을 콘셉트로 했다. 은은한 베이지 우드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상 및 재질을 사용해 차분하고 온기가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환자 스스로 조명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환자가 가장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스마트 VIP 병동은 AI와 IoT의 융합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강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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