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이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 선수 및 유망주 선수단에게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유망주를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부상 예방 및 회복 전문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컨설팅 및 원격 진료 지원을 병행하여 해외에서도 의료 공백 없이 선수들을 돌볼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기적인 건강강좌 및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선수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을지대의료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선수들의 예약 및 진료 연계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을지대의료원은 산하에 의정부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등 주요 병원을 두고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문의 중심의 체계적이고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은 “대한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되겠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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