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 금천구간호사회가 간호사들의 직무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금천구 소재 교육장에서 간호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복한 삶을 위한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소진(Burnout)을 극복하고 환자와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건강한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행복한 삶의 중요성 △효과적인 소통과 인간관계 △‘마음산책’을 통한 관계의 깊은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아름다운동행’의 이경남 편집장이 맡았다. 이 편집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가 흔히 가진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손바닥 뒤집기’의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생각의 틀을 단 한 번만 뒤집어봐도 삶에 훨씬 큰 여유가 생기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역설하며 유연한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완벽주의나 강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고하는 법,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 속에서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메시지는 참석한 간호사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 관련 참가자들은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간호 업무의 특성상, 이러한 내용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 했다.
금천구간호사회 오은영 회장은 “이번 교육이 간호사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간호사들이 스스로 행복하고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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