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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파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서 저소득 가정 아동에 ‘마라탕 밀키트’ 전달
기사입력 2025-10-17 오전 09:22:45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 16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동구어린이식당’에서 간호돌봄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간호돌봄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라탕 밀키트'를 도시락 형태로 제공했다.
봉사단이 전달한 밀키트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동구어린이식당 운영 취지에 맞게 제공됐다.
‘동구어린이식당’은 부산 동구 내 돌봄 부재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맞벌이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주 1회 저녁 식사 도시락을 지원하며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의 본질인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부산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 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간호돌봄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