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임상 적응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지난 16일 본회 5층 강당에서 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간호사 업무적응능력향상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간호사들이 임상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응급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실제 병동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주제는 Dr. Notify와 인수인계 방법과 병동 내 심정지 대처법으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SBAR·PASS-BAR 의사소통 교육 △시나리오 실습 △피드백 및 토의 과정을 통해 보고 및 인수인계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전문소생술 알고리즘 △제세동 및 기관내 삽관 시 어시스트 실습 △간호술기 적용 등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이번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간호사들의 업무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해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응급상황 대처법과 효과적인 인수인계 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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