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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남산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 전개
간호돌봄봉사단과 함께 환경 정화…간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사입력 2025-10-20 오후 05:49:31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서울간호돌봄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남산 둘레길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출발해 남산둘레길 일부 구간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봉사단은 활동에 앞서 철저한 안전교육과 사전 안내를 받았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와 ‘조깅’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가을에 딱 맞는 장소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고 기분 좋은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경치가 좋고 걷기에 적당한 남산둘레길 코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계기로 간호사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