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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김화정 간호사,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호스피스의 날’ 기념, 연명의료결정제도 기여 및 통합적 돌봄 공로 인정
기사입력 2025-10-20 오후 05:54:06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소속 김화정 간호사가 지난 16일 열린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환자의 존엄성을 높이고,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화정 간호사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환자의 가치와 선호를 존중하는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제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연명의료윤리위원회 표준지침서 마련과 윤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 지원 등 제도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힘썼다.
김 간호사는 “누구나 맞이하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환자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호스피스·연명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