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의정 사태로 잠정 중단했던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총 4회에 걸쳐 교직원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24~25일 1차를 시작으로 11월 7~8일, 14~15일, 21~22일 등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통합연수는 직원들의 심신 재충전을 돕고 조직 내 화합 및 소통 능력과 리더십 함양을 통해 직원들이 병원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는 사무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완주 경천애인 마을에서, 2차 연수는 부서 팀장 및 실장을 대상으로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3차와 4차 연수는 행정계장, 주임기사, 수간호사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완주 경천애인 마을에서 다시 진행된다.
연수 교육 과정은 대상별 직무 특성에 맞춰 차별화됐다. 사무 행정직원 연수는 △소통과 신뢰 △협업과 화합 스태킹 △핵심가치 내재화 △강점 리더십 등 조직 화합 및 가치 내재화에 집중했다.
팀장·실장 연수는 △다양성 이해와 소통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코칭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리더십 및 갈등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병원 경영의 기획자로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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