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간호사회는 간호사들의 역량 개발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특별한 전통 체험 행사를 가졌다.
함안군간호사회는 지난 18일 함안군 법수면의 전통 장 체험 공간인 ‘토우리 명가’에서 ‘발효의 맛,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장 전문가인 전금자 강사의 지도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전통 장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려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완성된 고추장을 시식하고 다양한 활용 요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고추장을 함께 담그는 협력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발효식품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고추장 만드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더 많은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간호사회 황혜주 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간호사들이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체험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함안군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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