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간호사회와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질 향상과 간호인력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청강홀에서 경남간호사회 임원 및 회원, 마산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질 향상 콜로키움 2025년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간호사들이 최신 보건의료 동향을 공유하고 심리적 재충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정자 경남간호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 논의의 핵심 쟁점과 지역 의료현장의 과제’를 주제로 발언하며 간호사의 전문성 존중과 역할 명확화가 지역 의료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학진 마산대 총장은 “간호사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심리적 회복까지 다룬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이 지역 보건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가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남정자 경남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간호사들이 전문성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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