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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Team CPR’ 전문강사 10명 양성
국립중앙의료원, 심정지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 신설…지역 의료역량 강화 기대
기사입력 2025-11-19 오전 11:54:34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기관의 심폐소생술(CPR)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Team CPR 현장 시뮬레이션 강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국립공주병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Team CPR’은 팀 단위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을 의미한다.
올해 신설된 이 교육은 심폐소생술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팀 단위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및 모의훈련 실습과 함께, 기관의 심정지 대응 시스템 개선 및 현장 적용을 위한 디브리핑 교육에 중점을 두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립공주병원이 현장 시뮬레이션 실습 기관으로 협력하여 교육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립공주병원 의료진과 함께 실습에 참여하며, 각 기관에 맞는 심정지 대응 시스템과 소생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현장 중심 심정지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특화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