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간호 현장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긍정적인 근무환경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26일 본회 5층 강당에서 ‘2025년 조직문화개선 활동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발표자, 축하객 등 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건을 포함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16건, 빛나는 참여상 4건 등 총 16건의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개선 활동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된 사례들은 △구성원 간 소통 강화 △상호존중 문화 확산 △업무환경 개선 △심리적 안정 기반의 팀워크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현장 간호사들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와 변화 과정이 생생하게 소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데 집중했다.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직 변화의 주체가 된 과정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유선미 서울시간호사회 복지위원장은 “현장의 작은 실천이 모여 조직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만든다”며 “오늘 소개된 사례들이 더 많은 기관으로 확산돼 건강한 간호문화 정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선 간호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성원을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간호사의 전문성과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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