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가 지난 2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간호과학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특별히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를 초청해 ‘1mm 인간 예쁜꼬마선충으로 보는 생명의 신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학회 측은 “‘1mm 선충 이야기’는 우리 간호과학과 실무, 그리고 미래 연구 방향에 새롭고 깊이 있는 시사점을 전해 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 2년(제29대 임원진) 동안 이뤄낸 주요 사업 성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2025년 2월 18th EAFONS와 15th INC 공동 개최로 2200여 명 참석자 연결 △온라인 문제집으로 전환을 통한 2028년 CBT 기반 통합국가시험 대비 기반 마련 △학회 학술지의 Q1 저널 도약 등이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와 함께 ‘성차를 고려한 돌봄·간호’를 주제로 협업 세션을 열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지원을 받아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 기반 간호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간호의 미래 과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2025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보고, 회원학회 사업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간호과학자상 및 연구비지원사업 선정 보고와 시상, 학회발전공헌상 및 공로상 증정식도 마련돼 있다.
이번 총회의 중요한 일정 중 하나는 제30대 임원진 선출을 위한 차기 임원 선거다. 김증임 회장은 “그동안 잘 이뤄온 사업과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이어갈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간호과학회(02-567-72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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