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암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1월 28일 검진동 8층에서 K-헬스미래추진단과 암 분야 도전적 문제 및 연구 수요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 협의를 거쳐 논의해 온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암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암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암 분야 도전적 문제 및 연구 수요 발굴 지원 △프로젝트 기반 연구개발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세미나·포럼·심포지엄 개최 등의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암 연구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연구 기획·관리 노하우 공유 및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며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암 질환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 경 K-헬스미래추진단 추진단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임상·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암 정복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적 연구개발을 통해 암 환자와 국민께 실질적 변화를 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방과 연구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 환경 속에서 국내 암 연구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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