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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소-남북교류협력지원協, 보건·사회 협력 MOU 체결
“남북 관계 고려, 연구-실무 역량 결합”…정보 공유 및 학술 교류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25-12-03 오전 12:47:48
고려대학교 한반도보건사회연구소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남북 보건·사회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와 실무 역량을 결합해 향후 실질적인 남북 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려대 연구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지난 11월 26일 협약을 맺고 △남북 보건·사회 분야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세미나·간담회 등 학술 교류 활동의 공동 추진 △교육·홍보 활동을 통한 교류협력 인식 제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요한 연구소장(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현재 남북 관계 상황을 고려할 때 연구와 실무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남북 보건·사회 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낙근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연결해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7월 개소한 고려대 한반도보건사회연구소는 데이터 기반의 학술연구기관으로 북한 보건사회와 관련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