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인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일병원은 지난 2일 원내 강당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 전담인력 교육 및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한일병원 감염관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담 인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행성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 절차 △신종 감염병 대응 키트 구비 장소 및 활용 교육 △고위험 병원체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최신 정보 및 대응 지침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어진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전체 대응 절차 및 흐름 점검 △개인보호구(PPE)의 정확한 착·탈의 실습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습 등을 진행하며 전염병 초기 대응 및 절차 숙련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은 체계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한일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 또다시 닥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일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담 인력 대응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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