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026년도 의료 서비스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대규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핵심 운영 효율화와 환자 중심 진료 문화 강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 송현 병원장, 손병관 수석부원장, 박영우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의료진과 행정지원부서장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1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기반으로 2026년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보완하고, 혁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핵심 의제는 △외래 및 입원 운영 효율화 방안 △중환자실 병상 확충과 단계별 운영 계획 △중증응급의료센터 지정 대비 전략 △전담간호 인력 강화 계획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이들 안건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 경험 향상, 업무 효율화,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체계 재정립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송 현 병원장은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왔다”며 “논의된 전략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립된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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