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가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를 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 관심을 모으며 모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왔으며, 올해도 대중적 인기와 우수한 디자인을 겸비한 ‘브레드이발소’를 소재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발행된 ‘브레드이발소 크리스마스 씰’은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이미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발행된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 씰은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 윌크, 초코 등이 전하는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결핵 퇴치와 건강한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 구성에는 기존 씰 외에도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협업한 다양한 굿즈들이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둔 이 굿즈들은 단순 소장품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결핵 퇴치에 동참하는 희망의 상징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온라인 기부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우체국 창구, GS25 편의점, 그리고 학교 및 직장을 통한 단체 모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하는 경우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이는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소득공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씰 수익금으로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및 지원 △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홍보 활동, △결핵균 검사와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 지원 등 결핵 퇴치를 위한 핵심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결핵협회는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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