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며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신규 간호사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4일 병원 성당에서 입사 1년이 된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손 축복식과 돌잔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치유에 힘쓰는 간호사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복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원목실장 방성수 신부를 비롯해 선배 간호사들이 참석하여 신규 간호사들의 손을 축복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병원장 축사와 간호처장 격려사, 축하 영상 상영, 기념 미사 집전, 꽃 전달식,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톨릭관동대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축사를 통해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인 첫 1년을 꿋꿋하게 나아간 신규 간호사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 신부는 이어 “여러분 덕분에 병원이 성장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사랑과 치유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길 바라며 국제성모병원 간호사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금혜선 간호처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년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실무를 위해 노력한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를 전인적으로 바라보고 진정한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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