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의료 질 향상(QI)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5회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QI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8개 팀이 구연 발표에 나섰으며 △환자 안전관리 강화 △직원 안전관리 강화 △환자 경험 향상 △진료지원 업무 개선 △직원 교육 등 병원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개선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안전관리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안전관리과는 ‘TBM(Tool Box Meeting) 활동을 통한 직원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주제로 일상적인 안전 점검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제 사고율을 감소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주차시설 및 주차관제시스템 개선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활동한 GNUH 하이패스팀이 수상하며, 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높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성기 병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오늘 QI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개선 활동들이 진료 현장 곳곳에 적용되길 기대한다”며 “지역민께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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