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최상위 서비스 품질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청구성심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709개 의료기관 중 1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고 병원이 직접 간호인력을 통해 간호와 간병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청구성심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신설된 등급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상위 1.7%에 해당하는 기관만이 받을 수 있는 쾌거다. 이 S등급은 평가 신뢰도 제고 및 성과 중심 보상체계 적용을 목표로 하며, 병원이 획득한 인센티브 전액은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청구성심병원은 △참여율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경력 간호사 비율 △간호사 처우개선 정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병원은 지급된 인센티브를 간호사 처우개선에 환류할 예정이다.
청구성심병원은 2016년 4월 40병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2025년 116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규민 간호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병원의 모든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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