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간호사회는 지난 3일 오후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간호사회 학술논문발표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연구논문 1편, 학위논문 2편 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돼 간호 현장의 학술적 교류와 미래 비전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현장연구논문 1편과 학위논문 2편으로 구성됐다. 현장연구논문으로는 청주한국병원 신영미 간호사가 ‘경막외 마취하 척추 내시경 수술 환자에게 적용한 강제 공기 가온 요법이 체온, 전율, 염증반응, 통증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학위논문으로는 충북대학교병원 문수영 간호사가 ‘응급실 간호사의 그릿, 응급간호역량, 긍정 간호조직문화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청주성모병원 이순영 간호사가 ‘임상 간호사의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기반 산모간호 교육 경험에 대한 연구’를 각각 발표해 임상 간호 분야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논문 발표에 대한 총평은 전소자 교육위원회 위원장(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이 맡았다.
학술논문 발표회에 이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미래간호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신경림 회장은 바쁜 간호현장에서의 노고에 감사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현장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협회 간호정책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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