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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상생봉사단, 취약계층·시각장애인 130가구에 김장김치 1300kg 전달
기사입력 2025-12-10 오전 12:05:16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겨울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지난 9일 오후 본관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길병원은 인천 남동구청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와 시각장애인 30가구에 총 1300kg(10kg씩 130박스)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과 박국양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 기관인 인천 남동구청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에게 직접 정성을 건넸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2016년 창단 이래 매년 겨울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 봉사단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1000원 미만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병원이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봉사단은 김장 나눔 외에도 명절, 겨울철 등 이웃의 온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에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작은 동전이 모여 큰 희망과 사랑이 되듯, 고물가로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에게 길병원 임직원들의 정성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