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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 전하며 송년미사 봉헌
“묵묵한 사랑의 손길, 큰 위로와 힘” 자원봉사자 격려
기사입력 2025-12-10 오전 12:07:27
부산성모병원은 한 해 동안 환자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희망찬 새해를 함께 기원하며 ‘2025년 자원봉사자 송년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9일 오전 병원 4층 성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격려와 감사가 오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원석(아우구스티노) 원목실장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 미사에서 김 신부는 강론을 통해 봉사자들의 숭고한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봉사란 하느님의 따뜻한 손길이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주님의 희생을 닮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봉사 덕분에 올 한 해도 우리 모두가 큰 위로와 힘을 얻으며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어 구수권 병원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마련된 식사 자리에서 봉사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부산성모병원 자원봉사자들은 원목실을 중심으로 외래 환자 안내, 기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병원 공동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