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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환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 선사…연말 감동 물결
기사입력 2025-12-10 오후 08:22:12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세아리 합창단’이 10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관 1층 로비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합창단원들이 직접 선곡한 ‘꿈꾸지 않으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꽃피는 날’, ‘고향의 봄’, ‘흰수염 고래’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지며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달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Felis Navidad’와 ‘징글벨’을 합창하며 다가오는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연출해 청중들의 설렘을 더했다.
2022년 12월에 창단된 세아리 합창단은 서은숙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평소 업무 종료 후 시간을 쪼개 정기적인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병원 내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연 등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발하게 전파하고 있다.
세아리 합창단 김성민 단장(감염내과 교수)은 “앞으로도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병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을 더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