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하나은행과 함께 동절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심평원은 10일 원주시 원인동 일원에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최근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더욱 추워진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와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은 따뜻한 에너지원인 연탄과 겨울 먹거리인 김치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연탄 1만 장과 김장김치 1600kg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 기부됐다. 복지관은 이 물품들을 원주지역 내 1인 노인가구, 장애인 가정 등 에너지 및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강중구 심평원장을 비롯한 심평원 봉사단과 하나은행 원주혁신도시지점 홍대기 지점장 및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직접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과 김장김치를 안전하게 배달하며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우리가 전하는 작은 정성들이 이웃들의 얼어 있는 마음까지 녹여드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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