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지난 한 해 동안 환자 곁을 묵묵히 지켜온 간호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 간호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지난달 27일 ‘Nursing Hunters, 미래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헌신해온 간호국 전 직원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2025 간호국 5대 뉴스’와 세브란스 간호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Nursing Hero △태건 BF Awards(단체·개인) △우수 간호사·직원·의사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이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태건 BF Awards’는 후원사인 태건 BF 김만석 대표가 직접 시상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김만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간호사들이 따뜻한 정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 직원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세브란스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행사 슬로건인 ‘Nursing Hunters’처럼 세브란스 간호국은 앞으로도 도전적인 자세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환자 중심의 간호 가치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 간의 결속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Nursing Hunters’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간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