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중 1차 필기시험을 시행한 결과 58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8월 7일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or.kr)를 통해 발표됐으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됐다.
이번 자격시험은 가정 감염관리 노인 마취 산업 응급 정신 종양 중환자 호스피스 10개 분야에 걸쳐 치러졌다.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이 시행했다.
1차 필기시험은 7월 29일 서울 풍성중학교에서 치러졌으며, 총 650명이 응시했다. 김조자 한국간호평가원 이사장(대한간호협회장)과 신경림 한국간호평가원장이 필기시험장을 방문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이 실시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감염관리 =8월 19일(일) △가정 응급 =8월 26일(일) △마취 =9월 1일(토) △종양 정신 =9월 2일(일) △중환자 호스피스 =9월 9일(일) △노인 산업 =9월 16일(일). 감염관리전문간호사 시험(연세대 간호대학) 및 마취전문간호사 시험(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이외 시험은 모두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2005년 8월(제1회) 가정전문간호사 및 마취전문간호사, 2006년 5월(제2회) 가정전문간호사, 2006년 8월(제3회) 감염관리 노인 보건 산업 응급 정신 중환자(종양)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시행된 데 이어 올해 4회째 치러졌다.
자격시험 응시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과 특례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졌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총점의 6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된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