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09 오전 08:55:55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한간호노인요양원(원장 문연순)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송년잔치'를 지난 12월 27일 요양원에서 열었다.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됐다.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가수 장윤정의 노래 `짠짜라'에 맞춰 연습한 율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용인무용협회, 강남대 마술동아리, 중앙태권도체육관, 동그라미유치원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문연순 원장은 “2007년 8월 간호사들의 꿈과 정성으로 문을 연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은 용인시 KNA연수원 옆에 있으며, 요양실 25개(100병상)와 주간보호센터를 갖췄다. 현재 중풍 치매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83명이 입소해 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