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7 오전 09:59:24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한간호노인요양원에 입소한 노인이 4월 21일부로 100명이 돼 허가받은 병상이 모두 채워졌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소상담이 줄 이을 정도로 호평 받고 있다.

　요양원은 100병상이 모두 채워진 것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건강 특식을 제공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내 집 같이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섬기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켜주는 모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은 지난해 8월 문을 열었으며, 경기도 용인시 KNA연수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요양실 25개(총 100병상)와 주간보호센터(대한간호노인복지센터)를 갖췄다. 중풍 치매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요양원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건물이다.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요양실은 2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개실(20병상)이 한 유닛이다. 각 유닛마다 사회활동실을 만들어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자랑거리다. 치료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내는 밝고 화사하게 꾸몄으며, 유닛마다 서로 다른 색상을 활용해 특화시켰다.

　최고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이 팀을 이뤄 일하고 있다.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는 물론 어르신들의 재활과 여가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촉탁의를 맡고 있는 조소연 원장(조소연정신과의원)이 요양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소연 원장은 매주 2회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후원문의 031)333-2266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601-206747.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