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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달기 캠페인 - 창원파티마병원
간호사 역할 새롭게 확인
기사입력 2004-03-24 오후 06:50:50

 "새로 바뀐 핑크 빛 간호사 유니폼에 휘장을 달고 나니 환자나 가족들이 한결같이 화사한 봄날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하네요."

 간호사의 자긍심인 휘장을 달자는 의견을 병원에서 처음 냈던 창원파티마병원 주정숙 내과병동 수간호사는 "휘장을 달고 난 후 환자나 가족들로부터 칭찬의 말을 많이 듣게 된다"며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동기를 설명했다.

 이 병원 간호사는 모두 250여명. 그러나 병원 내 반응이 너무 좋아 최근 100여개의 휘장을 추가로 구입했다.

 이부미 간호부장은 "휘장을 단 이후 간호사들이 간호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환자 간호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어 휘장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병원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간호부장은 이어 "휘장을 통해 환자와 병원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간호사의 위치와 역할을 분명히 알리고 간호사 스스로 국민건강의 옹호자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 같다"며 보다 많은 병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가 가톨릭교회 전통인 예수그리스도의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69년 9월 마산에 설립된 뒤 2002년 1월 현재의 자리인 창원시 명서동 504-4번지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우리 함께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한다"를 비전으로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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